서울 합정 건마 후기
컨텐츠 정보
- 334 조회
- 24 댓글
- 목록
본문
매번 즐거웠던 경험만 들려드렸는데
이번엔 최악의 내상 경험을 써볼까 합니다
합정, 약속시간보다 한참 미리 도착한 데다가
카페에 가기엔 이미 커피를 많이 마셨고
휴대전화는 꺼지기 직전이라 충전이 필요하다
여러 이유를 덧붙이며 오늘도 모험을 떠나본다
8번출구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노래방들과 호프집들이 나타나고
그 중에 몇군데 마사지 샵이 있는 걸 미리 지도로 캐치한 나는
한 곳을 골라 아무 정보도 없이 무턱대고 들어갔다
7 ㅇㄹㅁ 라는 곳
(현재 지도에 떠있는 상호이고 당시 상호와 다를 수 있습니다. 기억이 안나네요)
좁은 계단, 매우 좁은 가게의 복도를 뚫고 들어가
폰에 충전부터 꽂고 누웠다
한국인 아주머니가 들어오신다
젊을 때엔 미모좀 뽐내셨을 듯, 지금도 제법 고우신 자태
몸매도 아줌마 스럽지 않게 관리가 되신 편
마사지를 하려고 팔을 걷으니 세상에나
화상이 온 팔을 뒤덮고 있다 저런
마사지는 잘 못하시네
어찌저찌 끝을 향해간 시간
서비스를 제안해오셔서, 늘 그렇듯 잡식성인 나는 ㅅㅅ 가능한지 물었다
안된다, 핸드만 가능하다
고민하다가 그럼 그걸로 해주시죠
서비스는 계속되는데 워낙 손만으로는 흥분을 못하는 스타일이라
조금 마사지사의 몸을 더듬어보려는데
손을 쳐내고 몸을 돌리면서 거부하더라
그럼 저는 못끝내는데요... 라는 말을 속으로 삭였다
시간이 흘러도 내가 끝낼 기미를 보이지 않으니
이게 왜이렇게 안끝나? 라며 짜증을 막 내는 것이 아닌가
한번도 아니라 거의 세번 정도를 그런 식으로 화풀이를 해대더라
손도 아파하고, 짜증내며, 그렇다고 내가 흥분할 여지를 전혀 주지도 않으면서
나도 맘이 돌아서서 그만하시죠 하고 나오면서
기분과는 달리 금액은 지불하고 나왔다
이렇게 방어적인 태도로 무슨 서비스 장사를 하겠다는 것인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