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에서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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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 초급 강의 끝났으니 이제 지명 이야기.


작년초쯤 비밀게시판에 끄적거리던 내용인데, 못 보신 분들이 더 많을테니 여기서 연재. 심심풀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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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은희 (2)


오피 세번째 방문에 만난 보물같은 20살 은희. 너무 마음에 들어 다시 찾아갔고, 나를 반갑게 맞아주는 그녀와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그 후로 나는 계속 은희를 찾아갔고, 만날때마다 더 즐거운 대화와 뜨거운 섹스를 나누며 가까워져갔다.


어느날, 은희가 말하길 엄마하고 점 보러 갔는데 뭔가 안좋은게 껴있어서 굿을 하라고 하더라는. 


'굿? 그런거 돈 주고 하지마. 오빠가 해줄게.' '오빠가 그런거 할줄 알아?' '허, 얘봐라.'




다음번 만남에 굿을 할 준비를 해간다.  


'오빠~' 달려오는 은희를 저지하고, '앉으시죠.'


탁자 위에 천을 깔고, 잔과 칼, 방패, 염소 머리, 촛대 등을 하나씩 꺼내니 눈이 휘둥그래지는 은희.


불을 끄고 초에 불을 붙이고 은희의 손을 잡고 주문을 외워 내가 아는 귀신들을 모두 부른다. '아밧돈, 벨베고르, 아스모데우스 렉스비디우스....' 


촛불을 밝히던 파란 불이 휙 꺼진다. 은희가 무서운지 내 옆에 꼭 붙어서 팔짱을 낀다. '걱정마, 다 내 친구들이야.'


마지막 퇴마 의식을 마치고, 피를 부은 잔은 나누어 마시고 키스를 한다. '자, 이제 나쁜 귀신들 다 떨어져 나갔으니 걱정마.'


그리고, 은희의 옷을 벗긴다음, 그녀의 뜨거운 그곳에 얼굴을 파묻는다. '아~~'


몇주 후, '오빠, 저번에 귀신 부른거, 그거 다 가짜지?' '가짜는 무슨, 제일 쎈 친구들인데?' '그런데 왜 달라진게 없지? 뻥인것 같아 ㅋㅋㅋ'




은희는 정말 최고의 애교왕이다. 소파에 앉아있으면 내 옆에 꼭 붙어서 나를 바라보다가 쪽 뽀뽀를 해주고, 섹스를 마친후에는 팔을 벌리면서 '안아줘' 또는 '키스해줘' 한다.


행복한 마음으로 은희를 만나려 갈 계획을 하는데, 며칠째 라인업에서 안보인다. 


그렇게 하루하루, 2주가 흘러갔다. 초조하다. 전화를 하니 실장도 얘가 언제 나올지 모른다고 한다. 아, 미칠것 같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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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잉몬1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부터 재미있어서 후다닥 뛰어왔네요
아밧돈, 벨베고르, 아스모데우스 렉스비디우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