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낭만의 시대
컨텐츠 정보
- 214 조회
- 5 댓글
- 목록
본문
옛날 어플이 아직 병들기 전
ㅈㄱ도 있었지만 중간중간 인간적인 만남이 가능했던 시기
쉽진 않았지만 정말 가끔 얘기를 나누다가 만나는게 가능했었죠
주변에는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나 혼자 어딘가 덩그러니 남아있었어요
'졸라 고독하네' 하면서 오늘도 어플에서 건수하나 만들어보자 하고
뒤적뒤적 거리다가 아무리 찾아도 재밌어보이는 글이 없어서
2박 3일이라는 글을 썼었어
휴가아닌 휴가를 가자 모텔에서 이런식으로
기대 안했는데 채팅이 오더라
나이는 좀 어렸고 채팅으로 좀 얘길하다가 약속을 잡았는데
어플에서 약속이라는게 참 그렇잖아
진짜로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고 나와도 마음에 안들면 한숨나오고
날이 되어서 만났어 어려보이는데 조금 뚱한 여자애더라고
계속 보다보니까 성격도 좋고 괜찮더라
바로 모텔가긴 눈치보여서 쭈뼛쭈뼛 눈치를 봤는데 덥다고 빨리 가자더라고
나야 좋지 커피 두잔 챙겨서 바로 들어가서 에어컨 키고 얘기를 하는데
뻔한 얘기를 했지
나올줄 몰랐다는 둥 어플에서 이상한 사람 만났던 얘기
잠자리할때 뭐 좋아하냐 뭐 싫어하냐 ..
자연스럽게 씻고 와서 하는데 가슴도 크고 떡감도 좋더라
제일 좋았던건 펠라였는데 손도 입도 정말 잘써서 오히려 본게임 보다 이게 더 좋았어요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일하는애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2박 3일 맛있게 잘 따먹고
종종 서로 몸이 아쉬우면 만났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디까지 긁어야 브론즈 될까요
전 이래서 등산이 시러여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