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데나 들어가서 시작한 첫 여관바리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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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여관바리를 시작한 건 우연한 계기였다. 회사 같은 팀에 50대 차장이 있었는데 옛날 이야기를 하면서 예전에는 지방 출장가서 여관서 자면 그렇게 주인장이 아가씨 필요없냐고 전화가 왔었다면서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다고 한 걸 들어두었던게 계기가 됐다.
어느날 전날 회식을 신나게 하고 도저히 술이 안 깨서 오전만 겨우겨우 버티고 오후는 반차쓰고 나왔던 날이었다. 집에 갈수도 없어서 그냥 돌아다니다가 싸구려 여관에서 한잠자고 집에 가자고 생각하고 서울역 인근을 배회했다. 그러다가 서울역과 남영역 사이 골목길에서 허름한 여관을 하나 찾아서 들어갔다.
카운터에 할매가 있고 잠깐 쉬고 간다했더니 2층으로 올라가란다. 올라가서 일단 좀 씻고 침대에 누워있으니 머리도 몽롱하고 노곤하더라. 그때 그 회사 차장이 했던 말이 생각나는거다. 하 이거 한번 물어볼까 말까 백번 고민하다가 아직 남아있던 술기운에 냅다 카운터로 전화해서 '저기 아가씨 있어요?' 했더니 놀랍게도 '아가씨는 없고. 나이가 좀 있는데' 라며 바로 긍정반응이었다. 가격은 4만원. 그럼 한명 보내주세요 하고 그때부터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다. 하 싸긴 겁나 싼데 누가 오려나 하면서 기다렸다. ㅋㅋ사실 이 기다리는 시간이 개 흥분됐던거 같다. 밖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만 나도 시발 왔나 온건가 하면서 한 15분 기다렸나? 슬며시 인기척이 들리더니 똑똑 누군가 들어온다.
근데 시발..이건 아닌데 싶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이건 우리 큰어머니 정도인디..이래도 되나 싶은 느낌. 근데 일단 귀신처럼 조용히 씻으러 들어가버려서 나도 일단 주섬주섬 벗고 준비를 했다. 이게 한 10년전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군더더기가 없는 느낌이었다. 바로 삼각애무 들어가서 한 10분하고 삽입. 근데 졸라 놀랍게도 미친듯한 좁보였다. 그후로도 이런 느낌은 어디서도 받아보질 못함. 그렇게 큰어머니고 자시고 욕정에 몸을 맡기고 미친듯한 피스톤후에 ㅈㄴㅅㅈ하고 깔끔하게 끝냈다.
마무리도 깔끔하게 수고하셨어요 하고 씻고 졸라 쿨하게 나가버림.
그날의 그 어떤 간편함과 저렴함. 최소한의 만족감과 아무도 모를 장소에서의 일탈, 그 골목의 애새끼들 노는 소리가 들리는 와중에 첨본 사람과 신나게 떡치고 있는 그 모든 것들이 내가 여지껏 ㅇㄱㅂㄹ를 주기적으로 다니게 된 시작이 되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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