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겪은 어이 상실들-당근 거래/거주자 우선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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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아이 자취방을 꾸미려고 여러 가지 것들을 당근으로 장만하고 있습니다.
자취방에 의자가 너무 낡아서 새로 사기에는 그렇고 당근으로 사무실용 의자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알려준 주소가 지번 주소인데 도대체 나오지가 않습니다.
눈 속에서 30분을 헤매다가 판매자와 연락이 되었는데, '주소 오타'라고 하네요...
예를 들어 787번지인데 878번지로 알려준 셈이죠.
저 같으면 쌍욕을 퍼붓는게 맞지만, 집사람은 또 화를 잘 안 냅니다.
완전 비매너 판매자입니다.
(2) 제가 거주자 우선 주차로 연 48만원 정도 구청에 지불합니다.
주말에 어디 나갔다가 오면 자리가 좋다 보니 아무 차나 막 대놓고 가버립니다.
어제도 (1) 당근 거래를 하고 오니, 테슬라가 주차도 개떡같이 했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해서 빼라고 했죠.
차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모녀가 느릿느릿 옵니다.
보통 차가 기다리고 있으면 빨리 걷는 시늉이라도 하죠? 전혀 아니더군요.
그래서 제가 창문을 열고, 기다리면 뛰는 시늉이라도 해요. 느릿느릿 걸어 오면 될까요라고 쏘아 붙였더니 20대 초반 딸년이 째려 보더군요.
애미라는 아줌마는 얼굴은 폭삭인데, 옷은 힙합풍으로 입으니 더 괴랄스럽더군요.
원래 거주지 주차에는 별도의 주차 방지 시설을 세울 수 없는데, 지금 타이어 펑크라도 내게 못이라도 뿌릴까 생각 중입니다만
그러다가는 저도 펑크가 날 수 있어서 ㅎㅎㅎ
기본 예의가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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