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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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코로나 심했을 시절에 오래된 여자동창 간만에 얼굴도 볼겸해서 퇴근 후 연신내에 있는 한 카페로 갔습니다.
영업시간 단축으로 인해 카페를 일찍 마감하고 둘이서 마땅히 갈곳도 없었는데 저에게 대뜸 "우리 집에 갈래?" 이러는 것입니다.. 그때 당시에는 오래만나던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장거리 연애 중이여서 쉬는날 아니고선 볼 수 없었구요. 정말 고등학생때부터 오래 인연이 있었던 친구인지라 저를 너무 편하게 생각해서그랬던지 각자의 차를 타고 친구가 알려준 오피스텔로 향했습니다. 신축 오피스텔이여서 규모가 꽤 크더군요.
그런데 저보고 도착했으면 기다렸다가 청소 좀 하고 10분 뒤에 올라오라는 겁니다.
속으로 약간 기대는 했는데 설마라는 생각이였습니다. 저는 근무하고 온터라 혹시나 발에서 냄새날까봐
부랴부랴 차에 있는 물티슈로 발이라도 깨끗하게 닦고 차에 있는 향수를 뿌리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되고 집에 갔더니 집에 있는 방문은 다 닫아 놓고 세탁기는 돌아가고 나름 깔끔하게 꾸며놓고
청소를 해뒀더라구요. 그 전부터 둘이 등산도가고 일하는 곳에 찾아가서 시간도 보내고 그랬었던 친구였는데
밤부터 새벽 1시까지 얘기만 하다가 결국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마실걸 사오라는 말에 저는 당연히 운전해서 집에 돌아갈 생각에
논알콜 맥주를 샀는데 그냥 알콜을 사고 대리비 비싸니까 자고가겠다라고 할걸 이라는 후회를 아주 가끔씩 하네요.
왜냐면 슬림한 슬렌더 체형에다가 머리도 똑단발에 피부도 하얀 저의 이상형에 가까운 친구였거든요.
여러군데를 성형을 하긴 했지만 확실히 예전부터 떡감이 궁금했었던 사람 입니다. 특히 하고싶었던게
들박을 하고싶었거든요. 그친구가 들박하기 딱 좋은 사이즈의 체형 입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연애를 하고있던 남자친구도 없었던터라 그냥 지금 이렇게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길걸 알았더라면
차라리 그때 섹파로 해서 많이 즐긴 후 연락 끊겼더라면 미련이 없었을 터인데. 아직도 개탄스럽습니다.
그때 걔는 정말 저를 남자사람친구로만 생각했던것일까요..?
남자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남자들은 관심없는 여자한테 시간,돈을 쓰지 않는 동물인데
아무리 10년이 넘은 남사친이라하더라도 남녀사이에 술과 밤이 있는한 친구사이는 없다 라는말만 생각하면
그때의 그 친구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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