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방에서 여자를 덮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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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바다 장편소설: 미국인 여자 따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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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바에서 넷이서 카드게임을 하고 있는데 맞은편의 데이지가 내 허벅지에 발을 올린다. 그리고는 태연하게 아무일 없다는 듯 게임에 집중한다.
이게 무슨 미친 상황인가 혼자 잠깐 생각하다가 왼손을 슬쩍 내려 데이지의 발을 어루만진다. 다시 한번 나를 요염한 표정으로 힐끔 쳐다봤다가 다시 친구들에게 말을 거는 데이지.
데이지의 발과 발목을 어루만지다가 발가락에 내 손가락을 깍지낀다. 그리고 그녀의 발가락 사이를 마치 음부를 애무하듯 손가락으로 문지르다가 손을 뻗어 그녀의 종아리까지 어루만진다.
이번에는 확실하다. 그런데, 이 여자가 왜 마음을 바꾼걸까.
게임이 끝났고 우리는 숙소로 돌아간다.
다시 한번, 내 방으로 부를까. 아니야. 오늘은 아니야. 분명히 얘가 나를 부를거야. 안부르면, 관두고. 남자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ㅋㅋ
방에 도착해서 간단히 씻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침대에서 이번에는 조금더 느긋해진 마음으로 기다린다. 몇분 지나지 않아 전화가 온다. 후후. 이번에는 진짜 성공이군.
'왜? 무슨일이야?' 'Hey.... you wanna come up to my room?' 데이지답지 않게 수줍은 목소리. 어제 나에게 수치심을 줬으니 나도 똑같이 되돌려줄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섹스를 눈앞에 두고 그럴수는 없잖아 ㅋㅋㅋㅋ 그대신 그녀의 애를 태우기 위해 20분쯤 후에 올라가는 벌칙을 택한다.
똑똑. 잠옷 차림의 그녀. '왜 이렇게 오래걸렸어?' 하며 수줍은듯한 태도. 떨리는 마음으로 초조하게 기다렸겠지 후후.
어제처럼 나는 의자에 앉고, 데이지는 침대에 걸터 앉았다.
시시껍절한 대화를 나눈다. 오늘은 어차피 얘가 불렀으니, 특별한 사고만 안 치면 섹스는 하는것. 급할것 없다.
데이지가 갑자기 '그래서, 나한테 몸 팔 준비는 됐어?' 갑자기 날아온 직구에 순간적으로 당황하고 있는데 데이지가 킥킥 웃더니 자리에서 일어나서 경고도 없이 내 입술을 덮친다. '웁....' 데이지를 꽉 끌어안고 혀를 휘저으며 키스하다가 데이지를 번쩍 들어서 침대에 눕힌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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