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를 바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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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나는, 청개구리 처럼 살았다.
'지가 뭔데, 날 가르쳐' 혹은 '너나 잘하세요.' 라고
넘기면서 듣는 척, 동의하는 척, 인정하는 척 만 했다.
10대,20대의 호기인지, 그냥 성격 자체가 그래 먹은 건지
딱히 내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별 문제를 못 느낀 것 같았다
하지만
30대가 넘어서는 그 청개구리 짓이 얼마나 멍청한 짓인지 그 행동들이 나에게 쓰나미 처럼 밀려들어 왔다.
직장을 한 곳에서만 유지 하지 못한체 이리저리 막 돌아다녀서 그런지, 자리 잡는데 오랜 기간이 들었다.
그 시기에 주변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그냥 버티면서 기다려라는 말을 무시하고, 힘들면 바로 그만뒀는데, 그래서 남들 다 장가가고 시집갈 때, 뭐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 돈이 없어서 곁에 있던 사람을 그냥 다 다른 사람에게 보내줬다.
이제는 돈을 모았지만, 같이 가정을 꾸릴 분이 없다. 나이를 너무 많이 먹었다.
20대 후반이 넘어서, 배달음식과 폭식, 음주로 살이 많이 쪘을 때도, 운동하라고 운동하라고 주변에서 이야기 했지만, '내가 맘만 먹으면 쉽게 빼지' 라고 생각 했었다. 30대 중반에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기 전 까지도,
그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지만, 과거로 돌아간다면 20대 후반 부터 조금 더 일찍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후회를 아직도 가끔 한다. 남성호르몬 나오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지금은 운동하면 더 힘들고, 더 쉽게 지친다.
사람들이 쉽게 쉽게 충고 해준다고 생각했다.
아니 내 마음이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런 부정적인 마음을 버리고 현실을 보니, 그 충고가 다 맞는 말이더라,
몸이 다르다는 걸 느꼈으면, 운동하면 된다. 헬스 수영 달리기 뭐거 되었든,
돈을 벌고 싶으면 참으면 된다. 가지고 싶은거, 상사의 욕, 나의 욕구.
사랑을 하고 싶으면 변하면 된다. 몸이든 마음이든 성격이든 60대 넘어서도 여자친구 남자친구 사귀는 사람 많더라.
공자가 그랬다. 사람 3명이 있으면 그중에 한명은 스승이 될 사람이 있다고. 뭐 삼인행필유아사 인가
물론 충고를 다 받아드리는 말은 아닌데, 그래도 나한테 필요하다고 느끼는 말은 받아 드리면, 인생이 조금 쉽더라.
뭐 금수저,능력자들은 말고 그 새끼들은 그냥 막 살아도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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